휴먼스토리 인터뷰보고 감동받았고 멋지신 분이라 생각했고, 할인행사까지 해서 신이나가지고 계획에 없던 강원도 여행을 잡게 되었는데.. (500일 기념) 체크인 대기했던 상황이 아직도 선명합니다. 다른 숙소에서도 오래 웨이팅해서 체크인한 경험이 있긴하지만,, 세인트존스에서는 너무 힘들었어요. 어떤 공간적인 부분에서인지 모르겠으나 로비에 기다리는 내내 정신없는 느낌을 많이 받았고요. 사람들이 한가득 대기하고 있는데 두 카운터에서만 접수하는거보고 놀랐습니다..(추가보충되긴했지만 한참지나서였고) 안그래도 로비에서 대기순 기다리며 영혼이 나갔는데 어떤 아주머니들 한 오육십명은 거뜬히 넘을듯한 무리까지 들어서니까 정말 대기하는데 한거없이 진빠지더라구요...ㅠㅠ 그리고 겨우겨우 체크인하고 갔던 수영장의 물은 참으로 차가웠습니다. 온수풀은 바라지 않구요 전날 놀았던 바닷물도 차가웠는데 여긴 더 찼어요. (6월말일경) 숙소안에서는 잘 쉬었습니다만, 호캉스하면서 힐링하고 기념일을 즐기고 싶었는데.. 여러모로 첫인상부터 아쉬웠습니다.

(2023-08-25 15:59:34 에 등록된 네이버 페이 구매평)